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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 Pochana Jeju
국교가 존재하는 태국에서의 불교는 종교가 아닌 일종의 문화입니다.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사람들이 삶 주변에 섞여 있는 공기 같은 것이죠. 그래서 방콕을 방문할 때면, 바쁜 사람들의 움직임 속 보이는 마주치는 사원과 사당들, 탁발하는 스님, 우버의 백미러에 걸려 흔들리는 부적들까지. 태국에서 우리는 흐르고 있는 불교라는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중 우리는 태국의 불교 부적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 ‘얀(Yant, ยันต์)’라고 불리는 이 부적은 직접 몸에 새기기도 하고, 천에 찍어내기도 하고, 요즘엔 핸드폰 등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의 형태로도 존재합니다. 대상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액운을 날리는 동아시아 국가의 부적과는 달리 태국의 부적은 오로지 대상의 행운과 행복만을 빌어줍니다.
‘솜 포차나’는 제주시 산지천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입니다. 포차나(Pochana, โภชนา)의 뜻은 ‘영양’, 즉 음식점을 뜻하죠. 솜은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는 것이 상대방에게 행운과 행복을 빌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태국의 부적이 솜의 모티브가 된 이유이기도 하죠. 왠지 모르게 오늘 하루가 잘 안 풀린다면 솜에서 뜨끈한 똠얌국수를 후루룩 넘겨 보세요. 누가 아나요, 당신에게 행운과 행복이 찾아올지도?
In Thailand, where the state religion exists, Buddhism is not a religion, but a kind of culture. It's more like the air that mix around their people’s lives than in the religious sense. So when I visit Bangkok, I can see the temples, shrines, the clapping monks in the movements of busy people and the amulet that are swinging in the rearview mirror of Uber taxi. In Thailand, we can feel the flowing culture of Buddhism.
Among them, we can talk a little more about Buddhist amulet in Thailand. Called ‘Yant(얀, ยันต์)’, this amultet can be tattooed on the body, printed on a fabric, and these days, it puts on the market as a sticker that can be attached to a mobile phone. Unlike amulet in East Asian countries that protect the object but give misfortune, Thai Amulet only wish the object good luck and happiness.
‘Som Pochana’ is a Thai restaurant located in Sanji-cheon, Jeju. ‘Pochana(포차나, โภชนา)’ means nutrition, namely restaurant. Som thinks that serving delicious food is to wish the other person good luck and happiness. That's why Thai amulet became the motif of Som. If you don't have a good day today for some reason, slurp the hot Tom-yum noodles from Som. Who knows, good luck and happiness might come to you?
Construction: ORS
Furniture: 신촌목공
Risograph: 리소생